치질은 항문 주위의 혈관이 부풀어 오르거나 늘어나는 질환으로, 생활 습관과 식습관의 변화로 인해 현대인에게 더욱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치질의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치질 원인과 예방법
치질의 주된 원인은 항문 주위 혈관에 지속적으로 압력이 가해지는 것입니다. 장시간 앉아 있는 생활, 변비로 인한 과도한 힘주기, 잘못된 배변 습관 등이 이러한 압력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또한, 임신 중이나 출산 후에는 복압이 증가하여 치질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규칙적인 배변 습관과 적절한 식이 섬유 섭취가 중요합니다. 화장실에 오래 앉아 있지 않고, 물을 충분히 마시며,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치질은 항문질환을 통칭하는 용어로, 항문이 감염돼 고름이 터져 나오는 항문 주위 농양과 치루, 치열, 치핵 등을 모두 일컫습니다. 항문 쪽에 생긴 덩어리를 치핵이라 하며, 항문 점막이 찢어지면 치열, 누공이 생긴 것을 치루라 합니다. 치질의 70% 이상이 치핵으로, 일반적으로 치질과 치핵을 같은 의미로 간주합니다.
치질은 증상에 따라 1~4도로 구분되며, 1도 치핵은 항문에 힘을 줄 때 어쩌다 한 번씩 화장지나 변에 피가 묻는 경우를 말합니다. 2도 치핵은 배변 등으로 힘을 줄 때 항문 밖으로 덩어리가 나오지만 별로 불편하지 않은 경우를 말합니다. 3도 치핵은 배변 시 쉽게 덩어리가 튀어나오고 손으로 밀어 넣어야 들어가는 경우, 4도 치핵은 손을 써도 들어가지 않는 경우로 가장 심한 단계를 말합니다.
치질 예방법으로는 좌욕하기, 가벼운 운동하기, 섬유질 섭취하기, 자극적인 음식 피하기, 화장실에 앉아있는 시간 줄이기, 물 충분히 마시기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습관들은 치질의 고통에서 벗어나고 원활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결론
치질은 불편한 증상을 유발하며 일상생활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올바른 생활 습관과 식습관을 유지하여 치질을 예방하고, 증상이 나타날 경우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